[음식]Worker's deliciousness [성수동] 옛스러운 것이 좋다 - 호프&치킨 2016/04/25 14:18 by mazakaza

저번주 무도를 보고 과거에 빠져있는 아재입니다.
지금 제귀 꼽은 이어폰에서는 젝키의 노래가 나오고 있네요 ㅎㅎ
어렸을 땐 그닥 좋아하진 않았지만 과거에 빠져 흥얼~

요즘은 참 많은 치킨 브랜드가 있습니다.
비비X,교X,또XX래 등등등.

제가 젝키의 음악을 들었던 그때 대략 97년 98년쯤에는 이렇게까지 브랜드가 많지 않았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어렸을 적에 치킨 먹는 날은 아부지 술드신날,아부지 월급타신 날, 엄마 기분 좋은날 등등
기념일에만 먹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자란 지금은 뭐 치킨따위 주식이 되어버렸지만요

요즘 치킨들은 브랜드도 많고 조리방식도 참 많은데요 
예전에는 이 동네든 저 동네든 치킨가게는 달라도 맛은 참 비슷했습니다. 
어차피 치킨 파우더 발라서 압력 튀김솥에 튀기는 거라 ㅎㅎ

전에도 말씀 드렸었지만 성수동은 참 맛집이 많습니다. 
갈비골목(전 그닥..)도 있고 족발(전 그닥2)도 있고 
돼지 국밥집도... 아... 이전하셨네요 .. 어디로 가셨는지... 


성수역 앞에는 좀 허름한 치킨집이 하나 있습니다. 4번 출구 앞이죠 

저도 성수동으로 이직하고 한 2년정도 지나고 나서야 처음 가봤던 곳인데요.
어느 치킨집이나 마찬가지지만 환풍기로 내보내는 치킨내음이 작살인 곳입니다.
처음엔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2년이나 걸려서 가게 되었습니다.(매일 냄새만.. 킁카킁카)

기본적으로 주시는 무와 소금. (소스는 오직 양념치킨 소스만 있어요)

짜잔! 비주얼 작살이쥬. 정말 오랜만에 만나는 케첩&마요네즈 소스입니다.(아아 건포도 느님~) 
어렸을 때 기억해보면 치킨을 포장하면 항상 저렇게 소스를 만들어서 투명한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서 
고무줄로 고정시켜서 함께 포장해주셨던걸로 기억합니다. 무는 봉투에 ㅋㅋ

소스가 부족해 보이나 알고보면 딱 맞는 적당량입니다. 
아삭아삭한 식감과 케첩&마요네즈 소스의 환상 궁합이 참 좋습니다.(건포도가 중간중간 씹혀서 재미난 식감도 좋아여)

큼지막한 닭다리.

제가 좋아하는 등살(??)입니다.
속살..속살을 보자.. 하아악

두툼한 가슴살
이렇게 보면 참 퍽퍽해 보이지요? 실제로 드셔보시면 되게 촉촉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프렌차이즈 치킨중에 보면 굉장히 퍽퍽한 식감이 있는 치킨집들이 많은데요
먹다보면 맥주를 땡겨서 먹는 것이 아니라 목이 맥혀서 마시는 기분이 들때도 있습니다.

행운 호프 치킨은 저런 퍽퍽살이 촉촉하게 느껴질 정도로 육즙이 잘 살아 있습니다. 
퍽퍽살외의 다른 부위의 경우 좀 기름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치킨매니아라면! 기름진 부위의 참맛을 알아야 하지요 

이 집은 튀김옷의 기본 베이스가 카레가루가 들어가는 듯 합니다. 
가게에 들어가는 순간 치킨의 향에 모두가 취할 수 밖에 없지요... 


위치는 간단합니다.
성수역 4번 출구 앞에 있습니다 ㅎㅎ
굳이 주소 안치셔도 됩니다 

히컴잇 젝키~!

 


덧글

  • anchor 2016/04/28 10:50 #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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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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